2011년작의 영국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더 라스트 벨> 입니다. (참고 : Belle[각주:1]) 닐 보일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며, 러닝 타임은 20분입니다. '로지'(Rosie) 역을 맡은 길로리와 로지의 친구 '시오반' 역을 맡은 아만다 도노허, 그리고 바텐더 역의 콜린 맥팔렌이 등장 인물로 나오게 됩니다. 주인공인 로지가 펜팔로 알게 된 한 남자와 그 날 저녁 어느 바에서 만나 소개팅을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길로리 영화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IMDb 점수를 받게 되는데, 2010년작 <아임 히어>보다 더욱 성숙한 성우 연기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더 라스트 벨은 'Edinburgh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훌륭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Park City Film Music Festival'에서는 '단편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음악도 뛰어난 작품입니다.
아쉽게도 한글 자막은 없지만, 그다지 내용이 어렵지 않아 영어 자막(cc)을 설정하면 큰 무리 없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여담으로 예전에 이 영화를 보고 트위터에 몇 장의 사진과 소개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닐 보일 감독이 제 글에 관심글 (당시는 관심글/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을 눌러주셨습니다. 영화를 제작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감독님이 이 영화에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MDb 8.0)
(영화는 글 마지막에 유투브 플러그인 해놨습니다.)











여기부턴 제작 과정 사진입니다.






더 라스트 벨 풀 영상 - 영어 자막 설정하고 보세요




  1. belle [bel] 미국∙영국식[명사] (구식) 미인; (특정한 장소의) 최고 미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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