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길로리에 대한 설명을 딱히 할 게 없습니다. 시즌3의 피날레에서 폭발 사고에 휘말린 케이트 조이너는 하반신을 포함한 전신을 크게 다치며, 수술 끝에 사망합니다. 개인적으로 당시에 시즌4를 목이 빠져라 기다렸는데 1화에서 죽어버리는, 가장 싫어하는 출연 드라마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시즌3 참고글) (IMDb 7.9)
영국 Sky Atlantic사의 심리&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포티튜드>입니다. 2015년 1월 29일에 1화를 방영하였으며, 4월 9일에 피날레인 12화로 시즌1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포티튜드는 노르웨이와 북극점 사이의 스발바르 제도에 있는 가상의 장소로, 800명의 주민과 4명의 경찰관이 전부인 작은 마을입니다. 사건사고가 있었던 적이 없는 이 평화로운 마을에서 갑자기 살인 사건이 터지면서 진행됩니다. 한정된 크기의 마을과 인물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하게 터지는 반전들이 매력인 드라마입니다.
길로리는 '나탈리 옐버튼'(Natalie Yelburton) 역으로 출연하며,마을의 유일한 과학자이자 분석가로 활약하게 됩니다. 극 중 파트너는 타지에서 연구차 포티튜드로 온 빈센트 레트리(루크 트레더웨이)입니다. 이 커플은 첫 만남에선 나탈리가 순록 해부 때문에 얼굴과 몸이 피범벅이 된 상태로 만났으며, 곧 찜질방에서 나체로 만나게 되는 등의 일들로 친분을 쌓습니다.11화와 12화 피날레에서 이 둘은 심각한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16년 2월 9일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이 두 커플도 시즌2의 계획에 포함되었습니다.(링크)(IMDb 7.4)
2016년 길로리의 첫 작품인 <스탠 리의 럭키맨> (혹은 <럭키맨>) 입니다. 마블 코믹스 소속의 세계적인 만화가인 스탠 리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Sky1사가 제작했습니다. 1월 16일에 방영을 시작했으며, 시즌의 피날레인 10화는 3월 25일에 방영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행운'에 관한 드라마로, 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팔찌에 대한 내용입니다. 수사관 해리는 이 팔찌의 힘을 빌려,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나갑니다. 길로리는 '이브'(Eve) 역으로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합니다. 이브는 주인공인 해리에게 팔찌를 채우고, 시즌 내내 그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구해주는 등의 활약을 하게 됩니다. 조금 색다른 히로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활약은 시즌2에서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브의 정체는 시즌1이 끝나도 몇가지 실마리 외에는 아직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시즌1의 피날레 방영 전날인 3월 24일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길로리 역시 캐스팅에 포함되었습니다.(링크)
(IMDb 7.2)
(길로리는 이 장면에서, 무려 9인치 힐을 신고도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다고 트윗을 올렸습니다. 링크)